[날씨] 태풍 中 상륙 뒤 소멸...다음 주 초 비바람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1

[앵커]
북상하고 있는 1호 태풍 '네파탁'은 중국에 상륙한 뒤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.

하지만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다음 주 초,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우려됩니다.

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.

[기자]
중형급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1호 태풍 네파탁.

초속 50m, 시속 200km가 넘는 폭풍을 동반한 채 타이완을 향해 이동하고 있습니다.

위성 영상을 보면 태풍의 눈이 뚜렷하게 보일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

이 태풍은 내일 타이완을 강타한 뒤 주말에는 중국 남동부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.

이후 중국 내륙을 휩쓸며 큰 피해를 준 뒤 다음 주 초반 서해로 빠져나와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.

하지만 태풍이 남긴 강력한 비구름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.

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태풍 '네파탁'이 중국 내륙에 상륙한 뒤 서해로 빠져나와 세력이 약화하더라고 강한 저기압으로 변해 바람과 호우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.]

기상청은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,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.

하지만 태풍 진로와 강도가 유동적인 만큼 태풍에 대한 경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.

YTN 정혜윤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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